칸코레 과거 이벤트 회상?(2013년) 간고레


 그냥 심심해서.

 회상? 인 이유는 첫 이벤트와 두 번째 이벤트때는 아예 착임을 하지 않았던 상태고, IBS는 1해역만 클리어해서.

 본격적으로 전해역 클리어한 건 푸강아때부터.


 1. 봄 이벤 : 적함대 전선정박지에 돌입해라!(정박지?)


 해역 보상 : 쇼카쿠


 한정 드롭 : 즈이카쿠


 뭐 5항전이야 그때 당시에는 1 2항전이 전부였던 시절이고 개2도 없던 시절이라, 카가 원탑 체제였기 때문에 그냥 홀로 항모를 먹는다는게 의미가 있는 드롭.

 하지만 이 이벤트의 진가는 따로 있는데,


 바로 대공 +15짜리 신덴개가 배포된 유일한 이벤트였기 때문.

 지금까지도 깡 대공으로는 이 장비를 넘어서는 함재기가 없을 정도로 그때 당시나 지금이나 여간한 오버스펙.



 2. 여름 이벤 : 남방해역 강습정찰(남방해역)


 해역 보상 : 이-168, 스즈야, 야마토



 한정 드롭 : 이-58, 쿠마노



 최강 전함 야마토급의 야마토가 등장한 이벤트. 지금까지도 깡화력에서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정도의 함선이니 그 때 당시 파장은 뭐 말할 것도 없을 정도.

 단지 뭐 그 때 당시 칸코레가 그리 유명하지 않았다는게...

 그리고 잠수함이 풀린 첫 이벤트이기도 하다.

 스즈쿠마는 모가미쿠마에 이은 항순 확보 수단. 모가미야 드롭이 잘 되니 문제가 없지만 미쿠마는 환상종이라고 불릴 정도로 드롭이 안 되는 녀석이었기 때문에 제2번 항순을 굴릴 수 있다는 건 희소식이었다.

 단지 이 당시 이 게임이 대잠은 경순, 컷인은 구축, 화력은 전함, 대공과 폭격은 항모라는 고정된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기 때문에, 항순 항전은 찬밥이었고 중순도 안 쓸 정도였기에 문제지...



 3. 가을 이벤 : 결전! 철저해엽을 빠져나가라!(IBS)


 해역 보상 : 이-19, 노시로, 이-8, 무사시


 한정 드롭 : 아가노, 야하기


 IBS, 통칭 철바닥. 칸코레 첫 대형 이벤트이자, 최악의 이벤트를 꼽으라고 할 때 반드시 순위권 안에 들어가는 이벤트. 참고로 본인의 첫 이벤트가 이거...

 모 무라쿠모 사건 덕분에 칸코레가 유명해져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어난 이후의 이벤트이기도 해서 기대감이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그냥 불 지 옥

 장비마다 붙어있는 특수효과 같은 게 검증되지 않았던 시점이고, 해역에 보스방까지 가는 나침반 고정도 없는데다가 무엇보다 가장 문제되는 건


 2 4 5의 해역이 올 야전이었다는데다가 보스 게이지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는 사실.


 문제점을 정리해보면,

 1. 야전을 눌러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야전방이라는 게 그냥 돌파가 어려움.

 2. 근데 보스방까지 가는 고정길도 없음.

 3. 하지만 보스는 게이지가 회복되니 한 번 들이밀때 클리어할 각오로 들이밀어야됨.

 4. 이 때는 보스를 격파해야 게이지가 줄어듬. 지금의 엑스트라 해역과 마찬가지. 현재 이벤트처럼 데미지 비례로 게이지 감소같은 거 없다.



 라는 극악의 난이도에 무사시라는 최강의 전함 Mk.2가 있음에도 결국 못 깨고 이벤트를 포기하는 제독도 속출.

 그리고 무사시는 특유의 일러와 이벤트 종료 전 급작스런 드롭함 야하기 추가로 반쯤 묻혔다.(...)


 이렇게 말한 건 그 때 당시에 이미 중견급 플레이어들의 의견이고, 그냥 뉴비였던 본인 같은 경우에는 보통 주간전의 1해역만 딱 클리어하고 잠수함 이쿠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였다.



 4. 요격! 안개의 함대!(푸강아)


 해역 보상 : I-401


 한정 드롭 : 없음.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그리고 한정 드롭으로 풀린 칸무스가 없는 유일한 이벤트.

 그러나 단순히 지나가기 위한 이벤트가 아니라, 칸코레 역사상 가장 혜자스러운 이벤트를 꼽으라고 할 때 세 손가락 안에 들 수 있는 혜자 이벤트.

 일단 해역 난이도 자체가 그렇게 쉬운 것까지는 아니었지만, 기간제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안개의 함선(이오나, 타카오, 하루나)가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해역 자체의 난이도가 급락.

 게다가 아가노급과 야마토급을 제외한 등장했던 거의 모든 칸무스가 해역에서 드롭으로 풀렸기 때문에, 올칸무를 할 정도의 제독이 아닌 이상,

 거의 반드시 한 척 이상의 유효타를 건질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드롭이 풍부했다.

 그리고 최종 보상으로 주어지는 시오이는 최초로 개장 전부터 잠수항모이자, 그 때 당시의 모든 잠수함 계열 중 가장 높은 체력을 가졌기 때문에, 최종 보상 또한 굉장히 좋은 보상이었다.


 이벤트 자체의 얘기로 돌아가면, 안개의 함대의 특수 모션 구현은 굉장히 호평을 받았고(뭐 그게 적의 모션이면 울고 싶고), BGM과 특수 대사 또한 이벤트가 굉장히 시끄러웠다(...)라는 평이 나오긴 하지만 악평을 하는 사람은 없을 정도.

 굳이 욕 먹은 점을 들자면 안개의 함대의 성능에 걸맞는 미친 연비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연습전에서 만났을 때 정말 이기기 힘들다는 점 또한...



 2014년에 계속

핑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