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코레 과거 이벤트 회상(2015년) 간고레




 1. 봄 이벤 : 발령! 제11호 작전 (11호)


 해역 보상 : 카츠라기, 리토리오, 아키츠시마


 한정 드롭 : 로마, 타카나미



 리토리오와 로마가 처음 등장해 파스타포를 나눠준 것 빼곤 영 기억에 없는 이벤트.

 아키츠시마는 이쁜 쓰레기고 카츠라기는 그냥 평범한 정규항모의 탈을 쓴 경항모 시즌 3이고... 하지만 OTO 부포의 성능이 좋은 건 그나마 위안.

 최초로 사용된 능동분기 시스템과 운영진의 난이도 조절 실패로, 전반적으로 엄청나게 쉬운 이벤트였다.


 단지 진보스 로마 파밍 앞에서 모두 평등하게 침몰했을 뿐.



 2. 여름 이벤 : 반격! 제2차 SN작전! (슨, 슨작전)


 해역 보상 : 카와카제, 하야스이, 리베치오, 테루즈키


 드롭 : 미즈호, 우미카제, 카자구모



 통칭 슨작전. 그리고 난이도적으로도, 보상적으로도 칸코레 역대 최악의 이벤트.

 어디부터 설명해야될지 망설여질 정도로, 최악에 최악을 갱신하고도 아직도 최악의 왕좌를 내려놓지 않는 유일신.


 첫번째로, 더럽게 많은 딱지.


 저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면 당신은 선택받은 사람이니 대학원 진학 등을 고려하여 학문에 힘을 쓰도록 하십시오.

 그러니까, 일단 그 지랄났다던 미드웨이급의 딱지를 '또' 들고 왔다. 그 때도 딱지 개지랄내서 욕을 아주 한 상 오지게 차려드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금붕어새끼인지 쌩무시.


 두번째로, 보상들.

 하다못해 이번 이벤트에서 리토리오 로마를 보상으로 줬으면 그나마 낫다고 할 수 있다.

 근데 보상함? 일단 전함 없고 항모 없고. 구축이 당장 카와카제, 리베치오, 테루츠키, 우미카제, 카자구모 다섯인데,

 이 중에서 우미카제 카와카제는 지금까지도 안 쓰이는 이쁜 쓰레기고,(카자구모는 뭐 농장 짓는다고는 하는데 그건 아예 예외고)

 리베치오는 선잠으로 쓰긴 하지만 애초에 선잠으로 무조건 리베치오를 써야되는 것도 아니고, 이 분야에는 선잠 없던 시절에도 한참 대잠 요원으로 쓰이던 베르니가 있고,

 테루즈키는 분명 아키즈키급 대공구축함으로써 굉장히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고는 하지만 일단 아키즈키가 먼저 실장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아키즈키 mk.2를 벗어나지 못하고,

 카와카제는 개2가 실장되어 빨뽀이라면서 1군 구축함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이 때 당시에는 개2는 커녕 개2 소식도 없었으니 그냥 잡구축이고.


 그 외? 하야스이는 공격기를 넣을 수 있다는 점도 있고, 양상보급을 통해 함대의 연탄을 회복시켜 보스 클리어를 더 쉽게 해줄 수 있다지만,

 일단 양상보급 자체가 마미야랑 비슷한 느낌(소모품+캐시템)인데다가, 하야스이 자체의 스펙이 저속에 장갑 회피 쓰레기라 공격기는 개뿔, 터빈 박아야되고,

 미즈호는 고성능 수상기모함이긴 하지만, 이 게임에서 애초에 수상기모함을 써야만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더라?


 장비? 97함공(무라타), 15m 대대탐, 5항전 개2 재료 캐터펄트를 제외하면 전부 소모품이네요.

 애초에 전함에 전탐을 끼지 않는 메타인 것을 생각하면, 캐터펄트를 제외하면 장비 보상은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

 그렇다는 건? 보상에 전함도 없고, 항모도 없고, 뭐 엄청 특출난 것도 딱히 없고.

 결국 볼만한 보상이 테루즈키 + 캐터펄트 딱 두 개라는 건데 이건 뭐 저 딱지 다 피해서 7개 해역 깨라고 만든 것치곤 보상이 소규모 이벤트 수준인데?


 세번째, 난이도.

 다 필요없고 막해역 보스가 너무 문제.

 막해역 보스인 방공서희의 '장갑'이 333이라는 경악할 수치. 야마토급이 아무리 지랄발광을 해봤자, 깡화력이 250을 못 넘긴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냥 노답.

 방깎 기믹이 있다는 것이 유저들이 운영에 하도 욕을 해서 운영이 밝히긴 했지만, 그 전에는 어떻게 방깎을 하는지도 모르고 박았다는 말.

 뭐... 실제로 욕을 한지 안 한지는 모르지만, 맨날 뜬구름 잡듯이 힌트만 주던 운영이, 이 방깎 기믹에 대해서는 정확히 어디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줬다는 시점에서, 얼마나 유저들의 한소리가 많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근데 문제는 방깎을 해도 여전히 장갑 수치가 터무니 없이 높았던 것. 뭐 한 장갑이 반쪽쯤 납니까? 아니오, 50정도 날아가 약 270 몇입니다.

 말해두겠지만, 야마토급이 무슨 난리를 쳐도 깡화력이 250을 못 넘습니다.

 게다가 방깎 기믹이 있답시고, 방깎 기믹이 있으니 캡후 화력 증가 기믹은 필요없죠? 하면서 고증함 화력 증가 기믹 같은 건 없었다.

 그렇다는 건 뭐다? 결국 컷인 죽창 한 방 정화수 떠놓고 보스에 꽂히길 기대하는 수밖에.

 아무리 운빨좆망겜이라지만 운에 기대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클리어할 방법이 없다는 시점에서 얼마나 노답인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 방깎기믹이라는 게 무슨 신데렐라 마냥 자정이면 기믹 초기화되서 자정마다 다시 기믹을 해야되는 무슨 게이지 리셋도 아니고... 실제로 신데렐라 기믹이라고 불리기도 했고.

 그래서 결국 방깎 기믹 전에 들이대서 깡으로 잡아낸 유저가 단 7명 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울 정도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이벤트.

 전 이벤트의 난이도가 낮은만큼 반등한 것인지, 난이도 조절을 실패해서 새까맣게 태워버린게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던 이벤트.

 본인은 결국 저 장갑의 벽을 못 넘고 갑 포기했습니다. ^오^


 결론적으로,

 귀찮고 짜증나는 딱지 + 병신 보상 + 불지옥도 도망갈 난이도 = 원탑 개쓰레기 좆망이벤.

 이거 반박하는 새끼 어디의 ㄷㄴ카스야로, 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 정도.



 3. 가을 이벤 : 돌입! 해상수송작전 (수송)


 해역 보상 : 카시마, 하기카제


 한정 드롭 : 아라시, 그라프 체펠린


 불지옥도 도망갈 노답 이벤트의 바로 뒤에 있는 이벤트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쉬웠던 이벤트.

 이름 그대로, 처음으로 수송게이지를 도입한 이벤트로써, 수송 해역은 보스를 격침시키지 않아도 게이지만 다 까면 클리어였기 때문에, 쉬운 난이도였다.

 뭐 대신 수송부대가 겁나 약한 구축으로 도배되는 특성 상, 자원보다는 수복재가 왕창 들어가는 게 문제였다.

 단지... 뭐 칸코레 대표 챙녀호이호이의 카시마야 성능 상으로는 카토리랑 비슷했으니 넘어간다고 해도,

 처음으로 야전에서 포격도 하는 항모인 그라프 체펠린의 등장 때문에도 화제가 되었던 이벤. 근데 문제는 한정 드롭으로 등장.

 뭐 야전 포격 성능은 구데기라 결국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지만, 그 때 당시에는 독일함재기의 성능도 있어서 거의 반드시 먹고 싶은 항모였는데, 이 게 드 롭 이 안 돼.

 로마 파밍 시즌2라고 해도 될 정도로, 하기카제랑 자리가 바뀌어야했던 것 아니냐, 라고 할 정도로 문제되는 배치여서 많은 욕을 먹었다.

 뭐 장비 보상 병신이었던 건 이번에도 이어졌고... 당연히 욕을 먹었다.



 4. 겨울 이벤 : 출격! 례호 작전 (례호)


 해역 보상 : 하츠즈키, 자라


 한정 드롭 : 오키나미



 편성 난이도 : 선제대잠 빼고는 쉬움. 무엇보다 딱지가...

 해역 난이도 : 고루 육성이 되었다면 엄청 쉬움. 고루 육성이 되지 않았다면 이벤 동안 고루 육성시켜 트라이하면 깰 정도로 쉬움.

 보상 : 난이도에 비해 좋음.(아키즈키급 대공구축함 하츠즈키. 대공이 언니들보다 낮긴 하지만, 충분히 써먹을 수 있고, 화력이 약간 높다. 대공구축에는 화력 기대를 안 하지만...)


 결론 : 앞의 두 이벤이 너무 지랄같았기 때문에 또 욕 먹는 건 싫었는지, 운영진이 오랫만에 보여준 가볍게 할만한, 가볍게 하고 싶은 이벤트.

 자라야 뭐 수상폭격기를 실을 수 있다고 해도 슬롯 자체가 너무 작아서 그리 특별한 중순은 되지 못했고, 오키나미는 뭐... 잡...


 단지 마지막 해역이 처음으로 나온 더블게이지(수송게이지+본게이지)였기 때문에, 본게이지 트라이에서 역시 조금 고생.

 근데 솔직히 앞에 이벤트에 비하면 약과였다. 뭣보다 이 이벤트에선 뇌순도 가용 가능했고...



 2016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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